신복위 컨설팅 병행하면 신용점수 2배 상승

신용복지컨설팅 1년후 평균 신용점수 50.3점↑
컨설팅 미이용자(23.2점)대비 2배 높아
신용복지컨설팅 누적이용자 3만509명
  • 등록 2021-11-09 오후 5:47:08

    수정 2021-11-09 오후 5:47:08

(자료=신복위)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신용회복위원회의 채무조정 이용자 가운데 신복위 신용복지컨설팅을 함께 이용한 사람은 1년 후 컨설팅 미용자보다 신용점수가 2배 이상 높게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무조정은 상환기간 연장, 분할상환, 이자율 조정, 상환유예, 채무감면 등을 말한다. 여러 제도가 있지만 신복위의 대표적인 채무조정 프로그램은 3개월 이상 장기 연체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개인워크아웃이다.

신복위는 채무조정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자체 신용복지컨설팅 효과를 분석한 결과, 컨설팅 이용자의 평균 이용점수가 3개월 후 30.4점, 6개월 후 35.5점, 9개월 후 44.6점, 1년 후 50.3점 상승했다고 9일 밝혔다. 컨설팅 시행 1년 후 시점을 비교해보면 컨설팅 이용자(50.3점)는 미이용자(23.2)보다 신용점수 상승 속도가 2배 이상 빨랐다.

신용복지컨설팅은 채무조정 이용자가 건강한 금융소비자로 신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신용관리, 서민금융 등 신용상승 해결책을 제공하고 복지제도까지 연계하는 상담서비스다.

컨설팅을 이용하면 우선 채무조정 확정 직후 총 3회에 걸쳐 신용관리에 유용한 정보를 카카오 알림톡으로 받을 수 있다. 또 채무조정 확정 후 6개월 경과 후로는 총 5회에 걸쳐 나의 신용점수 조회 등 모바일 신용관리 서비스를 받는다. 이후 채무조정 확정 후 12개월 경과부터는 전문 컨설턴트와의 전화 통화를 통해 금융·신용·복지에 대한 여러 내용을 상담받을 수 있다.

신복위의 채무재조정 이용자라면 누구나 신청을 통해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2020년 6월 컨설팅 시행 이후 이제까지 3만509명, 올해는 9월말까지 1만363명이 컨설팅을 이용했다.

신용복지컨설팅 이용자 만족도는 92.1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신복위 관계자는 “채무 문제로 고통받던 채무자의 심리적 안정과 신용관리 이해도 및 태도 역량이 개선되고 신용회복 의지를 북돋우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앞으로 신복위는 컨설턴트 교육을 통해 상담 품질을 높이고 이용자의 개선의견을 반영해 서민금융 및 복지 연계를 확대하는 등 신용복지컨설팅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이계문 위원장은 “채무조정 이후 신용복지컨설팅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찾고, 신용관리 이해도 및 태도 역량이 개선되는 등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며 “채무조정 이용자가 건강한 금융소비자로 신속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신용복지컨설팅을 더욱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

(자료=신복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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