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영농철'…농협, 전국에 220억원 상당 농기계 지원

16일 ‘풍년농사 지원 전국동시 스타트업’ 행사
  • 등록 2018-04-16 오후 2:22:52

    수정 2018-04-16 오후 2:22:52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이 16일 전북 익산시에서 열린 ‘풍년 농사 지원 전국동시 스타트업’ 행사에서 논·밭의 수평을 맞춰주는 레이저 균평기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농협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협이 영농철을 맞아 16일 전국 16개 지역본부 158개 시·군에서 ‘풍년 농사 지원 전국동시 스타트업’ 행사를 열고 220억원 상당 농기계를 951개 농·축협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농협은 매년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는 이맘때 풍년 농사를 지원한다는 의지를 담아 이 행사를 펼쳐 왔다. ‘온 국민과 함께하는 농가소득 5000만원의 시작’이란 부제를 붙인 올해 행사에도 전국적으로 5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문 낭독 등 프로그램이 이뤄졌다. 농협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일손이 부족한 농번기에 대비해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해 연 70만명의 영농 인력을 중개·알선한다. 또 상시 농작업을 할 수 있는 영농작업반을 육성하고 농작업 대행 면적을 늘리는 등 농업 경영비 절감 노력에도 나선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도 이날 국회의원 조배숙(민주평화당·익산을), 송하진 전북도지사, 전헌율 익산시장 등 1200여명과 함께 전북 익산시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했다. 김 회장은 농가에 지원 예정인 레이저 균평기를 직접 시연하고 고구마 종순 작업에도 참여했다다. 레이저 균평기란 농약·비료를 골고루 분산하도록 레이저로 논밭 높낮이를 측정해 수평을 맞춰주는 농기계다.

김 회장은 “전달한 농기계가 농업인의 영농 활동에 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영농 지원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원(오른쪽 네 번째) 농협중앙회 회장이 16일 전북 익산시에서 열린 ‘풍년 농사 지원 전국동시 스타트업’에서 참가자와 함께 올해 농가 지원을 결의하고 있다. 사진=농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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