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국내 인공지능(AI) 고품질 가상음성 기업 ‘자이냅스’는 2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와 유상증자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2017년 설립된 자이냅스는 AI 인공지능 전문 스타트업이다. 이와 관련한 국내외 특허 41건 등록, 특허 30건을 출원했다. 오는 2025년 기술특례 상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로보쓰리에이아이앤로보틱스는 자이냅스의 지분 26.4%를 인수해 양사는 AI 기술을 로봇 영역에도 활용한 전략적 사업 연계도 추진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자이냅스는 하드웨어 로봇에 접목 가능한 음성기술 뿐 아니라 로봇의 눈 역할인 비전 센싱, 로봇의 뇌 역할인 자연어 이해(NLU)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로봇에 AI 기술 접목 시 큰 시너지가 날 것으로 양사는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정훈 자이냅스 대표는 “로보쓰리에이아이앤로보틱스 및 외부기관을 통해 200억원 이상 규모로 투자유치를 진행하고 있고 유상증자도 추진할 계획”이라며 “확보된 자금으로 매출 성장은 물론 기술력, Voice IP 확보 등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