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세종대 대학원 만화애니메이션학과와 융합콘텐츠산업연구소는 지난달 23~24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2024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의 플랫폼 기관 자체 쇼케이스 ‘2024 웹툰 멘토링 부트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일 밝혔다.
| 세종대 ‘2024 웹툰 멘토링 부트캠프’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세종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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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서 세종대는 ‘1인 글로벌 웹툰 창작을 위한 AI 시스템 구축 및 전문 운영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총 20명의 웹툰 작가를 배출했다. 멘티별 총 4화 분량의 웹툰 원고 4화를 제작하고, 이를 웹툰 플랫폼 재담쇼츠에 런칭해 전원 첫 연재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20명 멘티 작품 연재 피칭과 함께 성과물인 웹툰 작품 및 숏폼 홍보 트레일러 영상, 웹툰 IP 굿즈 전시가 동시에 진행됐다. 또한 원로 만화가 이두호, 이현세 작가의 마에스트로 멘토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멘티 20명 전원에게 ‘2024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수료증이 수여됐다.
쇼케이스 행사에는 네이버웹툰, 서울미디어코믹스, 태피툰, 버프툰, JQ코믹스, 스튜디오 하이, 소미미디어, 거북이북스, 사이드비, 한국웹툰산업협회 등 주요 웹툰 플랫폼 및 기업, 협회 관계자가 참여해 창의교육생 멘티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심사를 진행했다. 사전 및 본 심사를 통해 서재일 멘토, 안연일 멘티의 웹툰 <댄서>가 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의 연구책임자인 한창완 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텍 전공 교수는 “글로벌 웹툰 창작과 AI 기술의 융합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인재 양성은 K-콘텐츠의 지속 성장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이번 콘텐츠 창의인재 동반사업를 통해 1인 AI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웹툰 작가 양성의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앞으로도 멘티 수료생들의 지속적인 작품 활동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