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종' 김수환 추기경 시복 추진 1차 심포지엄 개최

내년 1월 11일 서울대교구청 501호
  • 등록 2024-12-27 오후 5:44:13

    수정 2024-12-27 오후 5:44:13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천주교 서울대교구 시복시성위원회는 김수환 추기경 시복 추진 사업 일환으로 그의 생애와 덕행, 명성을 돌아보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하느님의 종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 시복 추진 제1차 심포지엄: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의 생애와 덕행 그리고 명성Ⅰ’이라는 타이틀로 내년 1월 11일 오후 2시 서울대교구청 501호에서 열린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시복시성위원회와 재단법인 한국교회사연구소가 공동 주최, 주관한다.

△‘김수환 추기경 관련 사료 연구’(한국교회사연구소 소장 조한건 신부) △‘김수환 추기경 시대의 사목 환경’(김수태 충남대학교 명예교수) △‘김수환 추기경의 해외에서의 명성’(홍주영 듀크대학교 종교학과) △‘김수환 추기경의 성덕의 명성: 생애와 죽음과 죽음 이후’(박일영 가톨릭대학교 명예교수) 등 총 4개의 주제 발표가 이뤄진다.

주제 발표 이후 진행되는 종합 토론에는 좌장을 맡는 가운데 장정란 교수, 김정숙 교수, 오지섭 교수, 김남희 교수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시복시성위원회는 “김수환 추기경의 사회교리 실천 자세를 바탕으로 앞으로 우리가 지향해야 하는 삶의 방향을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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