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4년02월14일 16시19분에 마켓인 프리미엄 콘텐츠로 선공개 되었습니다.
[이데일리 마켓in 박미경 기자] NICE(나이스)신용평가는 YTN 지분 인수가 유진기업의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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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NICE신평은 보고서를 통해 “중단기적으로 YTN의 낮은 영업실적이 지속될 전망”이라면서도 “연결 기준 YTN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약 10% 내외 수준이어서 사업 외형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유진기업의 매출은 1조905억원, YTN의 매출은 902억원으로 집계됐다.
유진기업은 종속회사인 유진이엔티를 통해 YTN 지분 취득을 확정했다. 유진이엔티는 유진기업과 동양이 YTN 인수를 위해 인수금융 없이 자체적으로 1642억원(51%), 1578억원(49%) 등 총 3199억원을 출자해 설립됐다.
NICE신평은 “유진기업이 언론사 최대 주주의 지위를 통해 무형의 가치를 확보하는 점과 레미콘, 물류 등 기존 사업에 더해 사업다각화가 이뤄진 점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유진기업은 보유 현금성 자산과 부동산 담보대출을 통해 인수자금을 마련했는데, 회사의 재무 여력을 감안하면 대응할 수 있는 수준”이라며 “YTN이 보유한 남산서울타워와 YTN뉴스퀘어 등 임대자산의 내재가치와 우수한 자체 재무구조도 긍정적 요소”라고 덧붙였다.
| (자료=NICE신용평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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