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벨로크(424760)는 ‘경량화 대형언어모델(sLLM)’ 적용을 위해 선보인 자체 솔루션 개발 프레임워크 ‘B-프레임’ 고도화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벨로크는 지난 7월 솔루션 개발 효율성 제고를 위해 B-프레임을 론칭했다. B-프레임은 △동적 메뉴 생성 △자동 HTML 생성 △템플릿 엔진 통합 △모델 간 자동 변환 등 다양한 자동화 기능을 기반으로 솔루션 개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벨로크는 B-프레임 고도화를 통해 신규 고객관리 솔루션 개발 과정에서 기존 대비 제작 기간이 30% 이상 단축됐다고 설명했다. B-프레임 기반 솔루션은 하나의 프레임워크에서 솔루션의 통합 관리가 가능해, 향후 sLLM 등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능 탑재도 용이하다고 덧붙였다.
벨로크 관계자는 “B-프레임을 통해 신규 솔루션 개발에 소요되는 제작 기간 및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통합 관리로 고객의 요구사항에 더 빨리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연내 B-프레임 내 sLLM 탑재를 목표로 기능을 추가 고도화할 예정”이라며 “모든 솔루션에 생성형 AI 기능이 적용되면 개발 속도뿐 아니라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