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 학생들 헌혈증 기부로 나눔실천 '귀감'

사회봉사단, 분당제생병원에 현혈증 110장 전달
  • 등록 2025-01-09 오후 2:42:38

    수정 2025-01-09 오후 2:42:38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대진대 학생들이 십시일반 모은 헌혈증이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않은 투병 이웃들을 위해 쓰기로 했다.

9일 대진대학교에 따르면 이 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사회봉사단(DUNI)은 최근 학생과 교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은 헌혈증 110장을 분당제생병원에 전달했다.

대진대 사회봉사단 학생들이 헌혈증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진대학교 제공)
이번 기증은 2017년 대진대학교의 한 학생이 수년간 모아온 헌혈증을 기증한 것을 계기로 추진했다.

대진대 사회봉사단은 헌혈증이 가치 있게 사용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이를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기로 결정했다.

학생들은 여러 사람의 작은 나눔이 모여 긴급한 상황에서 더 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헌혈증을 전달받은 나화엽 분당제생병원장은 “학생들이 기증한 헌혈증은 긴급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소중한 나눔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소진 대진대 사회봉사단(DUNI) 단장은 “이번 기증은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이뤄진 값진 결과물”이라며 “꾸준히 헌혈증을 기증하는 것은 물론 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추위 속 핸드폰..'손 시려'
  • 김혜수, 방부제 美
  • 쀼~ 어머나!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