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부 복귀하는 안철장 대법관 "사법부 화합이 가장 중요"

법원행정처장직 이임사...후임 조재연 대법관 11일 취임
  • 등록 2019-01-10 오후 3:10:00

    수정 2019-01-10 오후 3:10:00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안철상 법원행정처장(대법관)이 10일 11개월 정도의 법원행정처장직에서 물러났다. 안 처장은 이임사로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그 무엇보다도 사법부 구성원 간의 화합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법원행정처장 이임사를 통해 “지난 한 해는 우리 사법부가 유례없는 고통과 아픔을 겪는 시간이었고 동시에 변화를 위해 몸부림치는 시간이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안 처장은 “헌법은 우리 사법부에 갈등을 치유하고 국민을 통합하도록 하는 역할을 부여하고 있다”며 “우리가 그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사법부 내부의 치유와 통합을 먼저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처장 후임으로는 조재연 대법관이 선임된 상태다. 조 대법관은 오는 11일 법원행정처장으로 취임한다. 법원행정처장은 대법관이지만 재판은 하지 않고 법원 인사·예산을 총괄한다. 정해진 임기는 없지만 통상 2년 가량 근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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