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셰브론, 3Q 실망스런 이익에 개장 전 2%↓

  • 등록 2023-10-27 오후 10:05:42

    수정 2023-10-27 오후 10:05:42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에너지 기업 셰브론(CVX)은 지난 3분기 다소 엇갈린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에 27일(현지시간) 오전 9시 5분 기준 셰브론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2.42% 하락한 151.12달러에 움직이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셰브론은 지난 3분기 주당순이익(EPS)이 3.05달러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인 3.70달러를 크게 하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519억달러로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514억달러를 웃돌았다.

마이크 워스 셰브론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셰브론은 견고한 재정 결과를 기록했으며 주주들에게 강력한 현금 이익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최근 셰브론은 인수 합병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다. 최근 헤스(HES)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으며, 이를 통해 약 10년 이상 지속될 수 있는 대규모 해상 유정 프로젝트의 지분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월가에서는 셰브론의 주요 인수 계약 및 진행 중인 신규 프로젝트에 관한 업데이트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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