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공로로 감사장 수령

  • 등록 2017-10-26 오후 4:08:49

    수정 2017-10-26 오후 4:08:49

산업은행 영업부 소속 직원(왼쪽 세번째)이 25일 서울 영등포 경찰서에서 신속한 대응으로 경찰의 보이스피싱 사기범 검거를 도운 공로로 조병노(왼쪽 네번째)영등포경찰서 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산업은행 제공>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산업은행은 영업부 소속 수신 담당 직원의 세심한 관찰과 신속한 대응으로 보이스피싱 사기를 막고 경찰의 범인 검거를 도와 해당 직원이 영등포 경찰서에서 감사장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산업은행에 따르면 지난 18일 본점 영업부를 방문한 20대 여성 고객이 창구에서 출금이 되지 않는 인터넷 전용 수시입출금 예금 인출을 요청하며 휴대폰으로 모든 상황을 상대방에게 설명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응대하던 직원은 보이스피싱 사기임을 직감하고 기지를 발휘, 필답으로 보이시피싱임을 알리고 신속하게 경찰서에 신고해 고객의 금전적 피해를 예방하는 한편, 경찰이 사기범을 현장에서 검거할 수 있게 도움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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