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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영국 런던에서 열린 ‘CEO 카운슬 서밋’ 행사에 화상으로 참석해 상당수 직원들이 기업의 가치를 높이는 일을 하고 있지 않다며, 고용주들은 더 적은 인원을 데리고도 일을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머스크는 “생산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회사 (인원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오히려 인력 감축이 운영 속도를 높여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어느 회사에서나 일을 진전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브레이크를 밟으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트위터는 10명이 회의를 하면 9명이 브레이크를 밟는 황이었다. 이렇게는 멀리 갈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트위터 인수가 종료됐을 당시 회사 상태가 “엔진에 불이 붙은 상태에서 지상으로 추락하는 비행기”와 같았다면서, “상당히 가혹한 비용 절감이 필요했다”고 했다.
한편, 머스크는 미래에 가장 중요한 기술을 알려달라는 질문에는 “소프트웨어, 기술, 인공지능(AI)을 이해해야 한다”며 “20~30년의 안에 모든 것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바뀔 것”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