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미래에셋자산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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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지혜 기자]미래에셋자산운용 미국 ETF 운용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가 ETF 시장 진출 15주년을 맞이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2일(현지시간) 글로벌엑스의 첫 ETF 상장 15주년 기념 행사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글로벌엑스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지난 2018년 인수한 미국 ETF 전문 운용사다. 2009년 2월 5일 1호 ETF ‘MSCI Colombia ETF(GXG)’를 출시했으며, 해당 ETF를 출시한 이후 1월 말 기준 미국에 상장된 글로벌엑스 ETF는 109개로 증가했다. 총 운용자산(AUM) 규모는 총 56조원에 달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최근 미국 ETF 운용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 신임 대표이사(CEO)에 라이언 오코너(Ryan O‘Connor)를 선임했다. 라이언 오코너는 오는 4월 8일부터 CEO로 나설 계획이다. 회사에 따르면 라이언 오코너는 세계 최대 ETF 시장인 미국에서 17년 이상 경력을 쌓은 ETF 전문가다.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Asset Management)의 글로벌 ETF 상품 총괄대표 출신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도 잘 알려진 ETF 브랜드인 ’SPDR‘을 운용하는 스테이트 스트리트 글로벌 어드바이저(State Street Global Advisors)에서 10년여간 근무하기도 했다.
이외에 글로벌엑스로의 해외 브랜드 통합도 계획 중이다. 최근 ’Global X‘ 단일 브랜드 통합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콜롬비아와 브라질법인을 각각 ’Global X Colombia‘, ’Global X Brazil‘로 변경했고, 호주 ’ETF Securities‘도 인수 후 ’Global X Australia(글로벌엑스 오스트레일리아)‘로 리브랜딩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ETF 산업에서 글로벌엑스가 혁신적 리더로 역할을 하는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