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자회사, 메디치인베스트먼트에서 30억 유치

콘테라파마, JM-010 이상운동증 치료제 유럽 임상 2상 진행 탄력
  • 등록 2019-07-10 오후 3:30:24

    수정 2019-07-10 오후 3:30:24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부광약품은 자사의 덴마크 자회사 ‘콘테라파마’가 메디치인베스트먼트로부터 첫번째 투자로 30억원을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콘테라파마는 이번 자금 유치를 통해 유럽에서 진행하고 있는 신약후보물질인 ‘JM-010’의 임상 2상 진행이 더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M-010는 파킨슨병 환자의 이상 운동증을 치료하기 위한 신약후보물질이다. 임상 2는 환자를 대상으로 약의 효능을 중점적으로 시험하는 단계다.

메디치인베스트먼트는 벤처조합과 사모펀드(PEF)를 더한 운용자산 약 1조원의 중대형 벤처캐피탈사로 꾸준한 성과를 내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콘테라파마가 개발하고 있는 JM-010은 파킨슨병 환자가 주로 복용하는 레보도파에 의한 이상운동증(LID)을 치료하기 위한 신약후보물질이다.

레보도파는 파킨슨병을 앓는 환자들에게 효능은 뛰어나지만 장기 복용시 불규칙적으로 몸을 움직이는 무도증이나 근육긴장이상증 등 이상운동장애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콘테라파마는 부광약품과 함께 지금까지 남아공에서 개념증명임상(POC)(치료 효과의 데스트 근거를 마련하는 단계), 독일에서 임상 1상(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약의 안정성을 집중 점검)을 진행해 환자에게서 안전성과 효능을 확인했고 특별한 부작용이 보고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콘테라파마는 현재 유럽 3개국(프랑스, 독일, 스페인)에서 2상 임상을 위한 개시모임을 진행한 상태로 2년 내 종료할 계획이다. 미국에서는 이미 임상허가 신청 전 미팅(pre-IND) 미팅을 진행했고 올 하반기 중 임상시험계획(IND) 제출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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