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 정길호 대표이사 선임 “수익성 확보에 집중”

  • 등록 2016-07-27 오후 3:48:22

    수정 2016-07-27 오후 4:02:51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OK저축은행은 27일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정길호(사진)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정길호 대표이사는 “중장기적인 수익성 확보에 모든 경영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이사는 1967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한미은행을 거쳐, 왓슨 와야트 코리아(Watson Wyatt Korea) 컨설턴트와 휴먼컨설팅그룹(HCG) 부사장을 역임했다. 이후 OK저축은행에서 경영지원본부장과 소비자금융본부장,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배구단 단장 등을 맡았다.

OK저축은행은 “정 신임 대표가 OK저축은행 출범 당시 아프로서비스그룹 직원들과 저축은행 직원들의 융합을 선봉에서 이끌며 임직원들의 두터운 신망을 얻었다”며 “OK저축은행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명확한 비전을 제시하고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주요 추진과제로 직접 판매 강화 및 기업금융 전문성 제고, 중금리 대출 상품을 포함한 고객맞춤형 상품개발을 선정했다. 이를 뒷받침 하기 위해 우수 인재 확보 및 전문가 육성, 리스크관리 및 심사 역량을 강화, 조직개편을 통한 지역 밀착형 점주 영업 강화를 위한 허브앤 스포크 체계로의 전환 등을 세부 방안으로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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