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정맥마취제 ‘포폴주사’를 이달 콜롬비아에 2월에는 멕시코와 불가리아에도 비상공급물량으로 수출한다.
앞서 회사는 지난해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싱가포르, 일본 등에 ‘포폴주사’를 비상공급물량으로 수출한 바 있다.
포폴주사는 코로나19 중증 환자 치료 시 환자의 호흡곤란을 치료하는데 고통을 경감해 주는 필수의약품이다.
회사측은 작년 12월말에는 ‘히알루론산 성분의 장기지속형 주사제’를 중국에 수출하기로 하고 현지 업체와 협의중이다.
이 제품은 1회 투여 후 최대 6개월간 환자의 경과를 지켜볼 수 있는 장기지속형 주사제이다.
기존 주사제는 골 관절 부위에 히알루론산나트륨을 1주에 3~5회 투여하는 제품이다.
동국제약 해외사업부 담당자는 “동국제약의 경쟁력 있는 제품에 대해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아 신규 계약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제약은 2018년 512억원, 2019년 563억원의 해외 수출 실적을 기록했으며, 2020년 1~3분기 해외 수출 실적은 약 472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