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민 서울청장 "경찰, 자치경찰하에서도 합당한 처우 받아야"

지난 5일 동작경찰서에서 열린 '치안현장 간담회'에서
전화금융범죄검거팀 격려
  • 등록 2018-04-06 오후 9:29:08

    수정 2018-04-06 오후 10:32:24

이주민(왼쪽 일곱번째)서울지방경찰청이 지난 5일 서울 동작경찰서에서 ‘치안현장 간담회’을 개최한 뒤 최종상(왼쪽 여섯번째)동작경찰서장 등 동작서 경찰관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동작경찰서 제공>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경찰관은 국가경찰·자치경찰 불문하고 그에 합당한 처우를 받아야 한다”

이주민 서울지방경찰청이 자치경찰제 이후 달라질 경찰의 모습과 관련해 이 같이 말했다. 지난 5일 서울 동작경찰서에서 열린 ‘치안현장 간담회’에서다.

그는 자치경찰제 이후 달라질 경찰의 모습에 대한 일선 새내기 순경의 질문을 받고 “자치경찰제가 시행되면 경찰이 어떻게 달라질지 본인도 예측하기 어렵지만 중요한 것은 경찰은 항상 시민과 함께해야 한다”며 이 같이 답했다고 동작경찰서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자치경찰제란 경찰의 설치·유지·운영에 관한 책임을 지방자치단체가 담당하는 제도를 말한다. 자치경찰제가 시행되면 경찰이 해당 시·도지사 지휘를 받게 된다. 현재 소방공무원처럼 시·도 소속 지방공무원이 되며 이들에 대한 인사권도 해당 시·도지사가 행사하게 된다. 일선 경찰들 사이에서는 자치경찰제가 시행되면 경찰의 역할이 축소되거나 처우가 나빠질 것이란 우려가 있다.

이 청장은 또 간담회에서 경찰지구대 경찰관들을 소재로 방영중인 경찰드라마 ‘라이브’를 언급하며 지구대·형사·교통 등 교대근무를 포함한 현장 경찰관들의 노고에 감사와 존경을 표했다. 국민의 시각에서 현장치안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도 당부했다.

그는 간담회가 끝난 후에는 동작경찰서 112종합상황실과 최근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는 ‘전화금융범죄검거팀’을 격려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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