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 관계자는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사실 이는 새로운 메시지가 아니라 (이전과) 같은 메시지”라며 “현재 화이자 백신의 완제품 생산은 미국과 벨기에서만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정부 고위 관계자 말을 인용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이르면 8월부터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을 국내에서 위탁생산한다고 보도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공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백신 생산 설비 자체가 없다”며 “3공장에 백신 생산시설을 깔고 있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