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기획재정부가 2월 14조원 수준의 국고채를 전문딜러(PD) 등이 참여하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고 25일 발표했다.
| (사진=이데일리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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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발행규모는 1월 경쟁입찰 발행계획(11조원) 대비 3조원 증가했다. 연물별로는 △2년물 1조6000억원 △3년물 2조6000억원 △5년물 2조3000억원 △10년물 2조5000억원 △20년물 8000억원 △30년물 3조7000억원 △50년물 4000억원 △물가채 1000억원을 각각 경쟁입찰 발행한다.
이와 함께 기획재정부는 국고채 유동성 제고를 위해 10년물, 20년물 경과종목과 30년물 지표종목 간 5000억원 수준의 교환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전문딜러(PD)와 일반인은 각 연물별 경쟁입찰 당시의 낙찰금리로 일정 금액을 비경쟁 인수할 수 있다.
한편 경쟁입찰 발행, 비경쟁인수, 교환을 모두 포함한 1월 실제 발행 규모는 12조4640억원으로 예상된다. 최종 발행실적은 26일 발표되는 20년물 비경쟁인수 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