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3Q 순이익 980억..전년比19.5%↑(상보)

  • 등록 2016-10-28 오후 5:48:59

    수정 2016-10-28 오후 5:48:59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삼성카드는 28일 3분기(7~9월) 98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5% 늘어난 규모다. 취급고 및 상품자산 증가와 보유주식 매각이익 발생 등의 덕분이다.

카드사업 부분과 할부리스를 포함한 총 취급고는 28조 8723억원으로 집계됐다. 카드사업 취급고는 지난해 3분기 26조 4619억원 대비 7.4% 증가한 28조 4282억원을 기록했다. △신용판매(일시불+할부) 24조 6281억원 △금융부문(장기+단기카드대출) 3조 5598억원 △선불·체크카드 2403억원을 기록했다. 그 외 할부리스 사업부문은 4441억원으로 나타났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신용판매 취급고의 경우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가전판매 증가, 휴가 및 추석연휴 시즌 여행 관련 취급고가 크게 증가하는 등 계절적 요인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해다”고 설명했다. 금감원 기준 30일 이상 연체율은 1.2%로 지속적인 안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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