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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 오후 세종청사에서 제2회 여성농업인 생활수기 공모전 ‘농촌 별별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시상식을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이 공모전은 여성농업인이 힘든 농사일을 잠시 잊고 문예창작 활동으로 여유를 갖자는 취지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다.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민신문사가 주관한다.
올해는 지난 4~5월 △일반 △귀농 △청년·다문화 3개 부문에서 99개 작품을 접수하고 이중 최우수상 3점, 우수상 6점, 장려상 9점 등 18점을 선정했다.
농식품부는 이날 시상식에서 사회적 농업 실천조직인 전북 임실 선거웰빙푸드에서 여성농업인과 노인, 범죄피해 가족이 만든 상패를 활용해 의미를 더했다.
수상작 18편은 작품직으로 발간해 농업 관련 기관과 각 지방자치단체(지자체)에 배포할 예정이다. 또 대상 3명에 농식품부 장관상과 상금 150만원, 우수상 6명에 50만원, 장려상 9명에 30만원의 상금을 준다.
김종훈 농식품부 차관보는 시상식에서 “여성농업인이 다양한 영역에서 재능을 발휘할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