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오전 8시 15분 기준 센티넬원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8% 하락한 25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배런즈에 따르면 센티넬원은 지난 4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38% 증가한 1억7420만달러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인 1억6900만달러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반복매출(ARR)은 전년 대비 39% 성장한 7억2440만달러를 기록했다.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매출총이익은 78%, 영업마진은 -9%를 기록해 모두 월가 컨센서스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시장은 센티넬원이 제시한 가이던스에 실망한 모습이다.
센티넬원은 이번 회계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36% 증가한 1억810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2025 회계연도 연간 매출 전망치는 8억1200만달러~8억1800만달러로 팩트셋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8억1480만달러를 소폭 웃돌았다.
회사는 또한 연간 비일반회계기준 매출총이익 전망치는 77.5%~78.5%, 영업마진 전망치는 -2%~-6%로 제시했다.
토머 웨인가튼 센티넬원 최고경영자(CEO)는 “센티넬원의 마진 가이던스는 최근 세 건의 인수와 관련된 비용이 증가하면서 이에 따른 압박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다만 올해 센티넬원은 변곡점을 기대하고 있으며, 4분기에는 잉여현금흐름 플러스(+)와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하는 등 강력한 성과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