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장비 임대 회사 윌스콧(WSC)이 B2B 임대 회사 맥그래스 렌트코프(MGRC)를 38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29일(현지시간) 맥그래스의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맥그래스의 주가는 9.53% 상승한 122.40달러를 기록했다. 윌스콧의 주가는 0.53% 하락한 44.88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거래는 맥그래스의 이전거래일 종가에 10.1%의 프리미엄을 더한 금액으로, 맥그래스 주주들은 주당 현금 123달러 또는 윌스콧 보통주 2.8211주를 받게 된다
조셉 한나 맥그래스 CEO는 “이번 합병은 맥그래스 고객과 직원에게 지속적인 성장과 성공을 위한 플랫폼을 제공하는 동시에 주주들에게 현금 가치와 합병 회사의 긍정적인 잠재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