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중소 음반판매점과 상생 모색..새 운영기준 발표

  • 등록 2016-08-01 오후 5:47:25

    수정 2016-08-01 오후 5:47:25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골목상권 침해 논란을 빚었던 현대카드가 중소 음반판매점과의 상생 및 바이닐(LP) 문화 저변 확산을 위한 새로운 방안을 1일 밝혔다.

이번 방안은 음반 소매상 단체인 ‘전국음반소매상연합회’ 등 다양한 관계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 결과로 나온 것이라 현대카드에 대한 비판이 해소될지 주목된다.

현대카드는 우선 이태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복합 문화 공간 ‘바이닐 & 플라스틱’이 중고 음반을 취급하지 않고, 평상 시 현대카드 회원 할인 혜택 역시 10% 수준으로 운영키로 했다.

또, 해외에서 직접 음반을 수입하지 않으며 국내 출시 또는 수입되는 음반 수량 중 일정 수준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만 음반을 취급하기로 했다.

’바이닐 & 플라스틱‘은 오프라인 매장을 추가로 개설하거나 온라인 판매에 나서지 않는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현대카드는 다양한 인디밴드와 인기 뮤지션들의 바이닐 제작을 지원하는 등 음반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활동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한편, 현대카드는 추후 서울 소재 중소 음반 판매점주들이 참석하는 간담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 간담회에서는 ‘바이닐 & 플라스틱’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판매점주들의 의견을 수렴해 음반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여러 방안들을 개발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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