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보험, 알리안츠 인수 대주주 적격성 심사 신청

  • 등록 2016-08-30 오후 7:21:29

    수정 2016-08-30 오후 7:44:39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중국 안방보험이 알리안츠생명 한국법인 인수 작업에 나섰다. 3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안방보험은 지난 25일 금융위원회에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신청했다.

대주주적격 심사란 금융회사의 최대주주가 되고자 하는 개인·법인이 금융회사 지배구조법에 따라 금융당국에서 인수 자격이 있는지를 심사받는 것을 말한다. 이 과정을 통화해야 인수가 마무리된다.

앞서 중국 안방보험은 지난 4월초 300만달러(35억원)에 알리안츠 한국법인을 인수하기로 하고 독일 알리안츠그룹과 주식매매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지난 다섯달 가량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신청하지 않아 매각을 포기했다는 관측마저 제기됐다.

특히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이후 중국 자본이 한국에서 철수할 수 있다는 우려까지 제기됐다.

앞서 올해 2월에는 안방보험이 동양생명을 인수하기로 한 이후에는 3월에 바로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신청해 다른 행보로 해석되기도 했다.

안방보험이 적격성 심사를 신청함에 따라 금융감독원이 대주주 적격성을 따져본 이후 결과가 금융위원회에 상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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