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SM엔터테인먼트(SM) 시세 조종’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주가 조작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사모펀드 운용사 원아시아파트너스 대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박건영 부장검사)는 전날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2월 SM엔터테인먼트 인수전에서 경쟁 상대인 하이브의 공개 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카카오와 공모해 2400억원을 투입, SM엔터 주식의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지난 1월 관련 혐의로 원아시아파트너스 관계자를 검찰에 송치했다.
| 서울남부지검(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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