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사업’은 국내 우수 콘텐츠 발굴 및 방송·OTT 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콘텐츠 제작을 통해 글로벌 진출 활성화를 지원한다.
방송콘텐츠 해외진출 지원 부문에는 드라마 시리즈(장편, 중편), 비드라마 시리즈(중편), AI 제작환경 개선 실증 분야로 구성되며, 총 15편의 제작을 지원했다. 선정된 콘텐츠에는 최대 20억 원을 지원했는데, 전년도 8억 원에서 두 배 이상 증액한 것이다.
지난해 과기정통부와 KCA는 지원금 및 민간투자 범위를 확대해 대형 방송콘텐츠 제작 지원 및 신기술 융합 콘텐츠를 적극 지원했고, 이를 통해 국내 방송 콘텐츠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활성화했다.
같은 해 OTT 제작 부문에 선정된 다큐멘터리 ‘미래엔딩’은 ICT 신기술 VFX를 접목해 새로운 유형의 포맷을 개척하며 다큐멘터리 부문 유저뷰 1위, 신규 가입자 견인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상훈 KCA 원장은 “앞으로도 국내 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우수 킬러 콘텐츠를 발굴·육성하고, 글로벌 OTT의 국내 진출로 침체된 국내 방송콘텐츠 산업의 발전을 위해 AI·디지털 기반 미디어·콘텐츠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