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걸(앞줄 왼쪽 다섯번째)산업은행 회장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이진복 국회 정무위원장과 금융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산업은행과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경제 중추, 중견기업 육성을 위한 협력방안 세미나’에 참석한 뒤 정은보(두번째)금융위 부위원장 등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유의동 의원, 정은보 부위원장, 심재철 국회부의장, 이진복 위원장, 이동걸 회장, 윤동한 월드클래스300 기업협회 회장, 김종석 의원, 표정호 순천향대학 교수, 반원익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 김영신 중소기업청 국장)(사진=산업은행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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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산업은행이 내년부터 유망기업 200개에 대해 2조5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하는 중견기업육성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건열 산업은행 부행장은 8일 국회의원회관에 열린 대한민국 경제 중추, 중견기업 육성을 위한 협력방안 세미나에서 중견기업 성장기반 확대를 위한 산업은행의 역할과 관련, 2016년 23조원의 자금을 중견기업에 배정하고 9월말 기준 17조3000억원을 공급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이진복 국회 정무위원장실과 금융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산업은행과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주관했다.
김 부행장은 현재 28개 기관, 145개의 중견기업육성특별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나 산발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협력체계 도입을 통한 시너지 확대방안이 절실하다고 지적하고 기관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성장잠재력 확충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중견기업 육성을 통한 기업의 성장사다리를 만드는 시스템 구축이 중요하다”며 “정부도 중견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산업은행을 통한 중견기업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