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알츠하이머 치료제, 1차 지표 통계적 유의성 미확인"

추후 보완해 치매 치료제 개발 진행
  • 등록 2020-07-07 오후 4:40:04

    수정 2020-07-07 오후 4:40:04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메디포스트(078160)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 개발 중인 뉴로스템의 임상 1/2a상 결과 1차 유효성 평가 변수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7일 밝혔다.

다만, 관찰 결과 이상사례는 대부분 경증이며 투여 독성(DLT) 또한 발생하지 않아 안전성과 내약성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또 임상에서 일시적으로 뇌척수액에서 알츠하이머 병에 결정적으로 관여하는 단백질로 알려진 아밀로이드 베타와 타우 수치 등이 감소하고 투여 후 24주째 관찰에서도 아밀로이드 침착이 위약군 대비 감소하는 경향을 확인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예상 치료효능물질의 분비가 증가되는 소견을 확인했으나 비교적 짧은 임상시험 기간 내에 인지기능개선 유무를 확인하기는 힘들었다”며 “추후 적절한 질병 단계 및 평가기간 설정, 효능 강화 등을 보완해 치매 치료제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디포스트는 제대혈유래 중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해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제 뉴로스템 개발에 나서 2013년부터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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