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마블 지타워. (사진=넷마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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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넷마블이 보유 중인 하이브 주식에 대한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에 나섰다. 지난 2021년 인수한 미국 소셜카지노 업체 스핀엑스 인수과정에서 발생한 차입금을 상환하고,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다.
6일 넷마블은 장 마감 후 하이브 주식 250만주를 처분한다고 공시했다. 총 5687억5000만원 규모다. 이에 따라 넷마블이 보유한 하이브 지분은 기존 18.08%에서 12.08%로 줄었다.
넷마블 관계자는 “이번 하이브 보유주식 매각은 차입금 상환과 유동성 확보 목적”이라며 “추가 블록딜은 없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