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 프로배구단, 김세진 감독과 재계약

국내 최고 대우로 2020년까지 감독직 수행
  • 등록 2016-08-03 오후 4:42:00

    수정 2016-08-03 오후 4:42:00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OK저축은행 프로배구단(구단주 최윤)이 김세진 감독과 2020년까지 4년간 계약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정확한 액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국내 프로배구 감독 중 최고대우를 받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기간 역시 현역 감독 중 최장기간인 4년을 보장받음으로써 안정적으로 팀을 꾸려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김세진 감독은 OK저축은행 프로배구단 창단 첫 해인 2013년에 초대감독으로 부임해 이듬해인 2014-2015시즌 창단 2년 만에 팀을 챔피언결정전 정상에 올려놓았다. 지난 2015-2016시즌 역시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부임 3년만에 2연패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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