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이경미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노동조합위원장과 정동희 KTL 원장이 지난 5월26일 경남 진주 본원 앞에서 희망 캠페인 릴레이에 참여하는 모습. KTL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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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경남지역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공공구매 확대를 지원한다.
KTL은 8일 경남도 지정 사회적경제기업 지원기관인 모두의경제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신영규)과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공공구매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이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이란 사회적기업이나 마을기업, 협동조합처럼 단순한 수익 창출 대신 구성원 모두를 위한 특정 목표를 정하고 이를 위해 활동하는 단체다. 정부는 지역 불균형 발전이나 소득 양극화 등 시장주의에 따른 부작용을 해결하는 대안으로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KTL은 이번 협약에 따라 내부 업무시스템에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물품 구매 채널을 연결해 모두의경제가 공급하는 사회적경제기업 물품을 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KTL은 기업 제품의 품질 인증과 표준화 작업을 지원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이다.
이영훈 KTL 구매자산팀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