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이케아코리아·주한스웨덴대사관과 함께 제5회 ‘코리아+스웨덴 영 디자인 어워드’를 연다고 7일 밝혔다.
| 2025 코리아+스웨덴 영 디자인 어워드 포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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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어워드는 정부 디자인 진흥기관인 디자인진흥원이 국내 청년 디자이너를 발굴·육성하는 동시에 ‘디자인 강국’으로 꼽히는 스웨덴과의 교류를 활성화하자는 취지에서 2019년부터 매년 여는 행사다.
올해는 ‘미래를 위한 공간 및 인테리어 디자인’을 주제로 1월20일부터 3월17일까지 작품을 접수한다. 만 34세 이하 성인이면 누구나 접수할 수 있다. 양국 디자인 전문가 10인으로 이뤄진 심사위원단은 △창의성 △심미성 △주제연관성 △영향력을 3차(서류·현물·발표)에 걸쳐 평가해 20개의 수상작을 가린다. 최우수상 수상자 3명은 스웨덴 디자인 견학을 포함한 다양한 지원 혜택이 있다.
윤상흠 디자인진흥원 원장은 “젊은 디자이너가 미래 삶의 방식과 생활공간에 대해 고민해볼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유망 디자이너가 의미있는 경험을 쌓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칼-울르프 안데르손 주한스웨덴대사는 “현대 사회의 요구에 부응하는 혁신 솔루션을 구상 중인 젊은 인재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사벨 푸치 이케아코리아 대표는 “한국 젊은 디자이너가 지속 가능한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혁신 아이디어를 탐구할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