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슨, 내년 연간 마진 가이던스 철회···개장 전 4%↓

  • 등록 2023-10-17 오후 9:57:10

    수정 2023-10-17 오후 9:57:10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뉴욕증시에 상장된 스웨덴 통신장비 기업 에릭슨(ERIC)은 2024 회계연도 마진 가이던스를 철회한다고 밝혔다.

17일(현지시간) 오전 8시 57분 기준 에릭슨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3.98% 하락한 4.5704달러에 움직이고 있다.

에릭슨은 “시장 회복의 타이밍이 고객들의 손에 달려 있으므로, 현재의 시장 상황이 2024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이에 따라 신중하게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는 “비즈니스를 비용 관리와 운영 효율성에 중점을 두고 관리하고 있다”면서 시장이 회복되면 큰 운영 레버리지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근 에릭슨은 지난해 미국 클라우드 통신업체 보니지홀딩스를 62억달러에 인수한 것과 관련해 약 29억3000만달러의 감가상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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