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프리미엄 여가 플랫폼 데일리호텔의 골드회원 수가 20만 명을 돌파했다. 회원제를 도입한지 1년 10개월 만이다. 데일리호텔은 2019년 야놀자가 인수해 운영 중인 여가 큐레이션 플랫폼이다. 전 세계 210개국 40만여 개에 달하는 특급호텔 체인, 1만여 개 펜션, 1000여개 레스토랑에 대한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데일리호텔은 지난 2021년 6월 고객 사후관리 프로그램으로 골드회원제를 도입했다. 서비스 이용 실적에 따른 등급에 따라 리워드를 차등 지급하는 방식이다.
야놀자는 데일리호텔의 골드회원제가 구매율 높이는 효과가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골드회원은 일반 실버회원보다 구매율이 50%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회사 측은 “프로그램 가입에 대한 거부감 해소를 위해 가입절차 간소화하면서 월평균 15%씩 회원 수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데일리호텔은 골드회원 20만 명 돌파를 기념해 대대적인 리워드 정책 개편을 단행했다. 전체 카테고리에서 최종 결제액의 1%를 제공하던 포인트는 국내 호텔 예약에 한해 2%를 추가 제공, 총 3% 적립으로 리워드 규모를 확대했다.
데일리호텔 관계자는 “결제액에 따라 적립되는 포인트 외에 사진 포함 후기를 작성할 경우 최대 7000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며 “앞으로 시즌별 여행 트렌드와 서비스 이용 패턴 등을 분석해 골드회원에 대한 전용 혜택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