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 부동산대책]최종구 “대책 시행 전 대출 쏠림 막아달라”

  • 등록 2017-08-02 오후 4:30:00

    수정 2017-08-02 오후 4:30:00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최종구(사진) 금융위원장은 2일 주택시장 안정화 정책과 관련, “규정 개정이 완료돼 대책이 시행되기까지 대출 쏠림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금융위 대회의실에서 금융감독원과 주요 시중은행장, 협회장, 주택금융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번 대책이 시장에서 혼선 없이 원활하게 시행되기 위해서는 금융권의 철저한 준비와 협조가 중요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정부는 이날 서울 25개구 전역과 과천시, 세종시를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하고 담보인정비율(LTV) 및 총부채상환비율(DTI)을 각각 40%로 강화키로 했다. 주택담보대출을 1건 이상 보유한 세대에 속한 자가 추가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경우에는 LTV·DTI 비율을 10%포인트씩 강화했다.

그는 “은행장님들과 협회장님들이 직접 금융회사 본점 뿐만 아니라 창구까지 리스크 관리를 선제적으로 강화하도록 철저히 관리해 달라”며 “각 창구에서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직원 교육, 전산시스템 구축 등 사전 준비에 만전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은행 뿐 아니라 2금융권에서도 대출 쏠림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리스크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회원사들을 적극 독려해달라고 요청했다.

최 위원장은 금감원에 대해서는 “대책이 시행되기 전까지금융권 준비사항, 대출 특이동향 등에 대해전 업권 특별점검을 매일 실시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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