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단기적으로 '총마진'이 관건-파이퍼샌들러

  • 등록 2024-10-21 오후 9:06:35

    수정 2024-10-21 오후 9:06:35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금주 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테슬라(TSLA)의 향후 주가는 자동차 부문 총 마진에 좌우될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21일(현지시간) 파이퍼샌들러는 보고서를 통해 “3분기 자동차 사업부의 총 마진이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한 15.1%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테슬라가 해당 전망치를 충족시키거나 또는 그 이상으로 넘어선다면 주가는 안정화되거나 소폭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10일 테슬라는 로보택시 공개행사를 가졌으나 월가의 부정적인 평가와 함께 이후 주가는 15% 가량 하락한 상태다.

그러나 파이퍼샌들러는 로보택시와 같은 재료들은 여전히 테슬라 주가에 영향을 미치기에는 장기적인 요인들이며 단기적인 요소는 여전히 총마진이라고 본 것이다.

이어 “3분기 실적과 관련없이 투자자들은 2025년과 2026년의 테슬라 실적 전망에 대한 낙관적 요소들을 찾을 것”이라며 “결국 장기적 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할 근거를 찾을 때까지 투자자들이 테슬라를 바라보는 시각이 크게 개선되기는 어려울 수 있다”고 해당 투자은행은 진단하기도 했다.

이달들어 12% 가까운 주가 하락을 보여주고 있는 테슬라는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8시 4분 개장 전 거래에서 주가는 전일보다 1.27% 밀린 217.85달러에서 출발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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