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6개당 탄핵소추안 발의…보고 5일, 표결 6일 유력(상보)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등 6개 야당은 4일 오후 2시40분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한다고 밝혔다.

탄핵 소추안 보고를 위한 본회의는 5일 0시에 열린다. 표결을 위한 본회의는 이로부터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인 6~7일 사이가 유력하다.

박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도 의원들에게 보내는 공지를 통해 “오늘 본회의를 자정이 지난 시점에 개의해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을 보고할 예정”이라면서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 의결해야하니 토요일까지 비상대기해야 한다”고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3일 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국회 본회의장에 긴급 소집돼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