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사업 순항" SK매직, 영업익 132억…전년比 147.3%↑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렌탈 및 가전기업 SK매직이 3분기 영업이익이 2.5배로 불어났다. 글로벌 사업이 선전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자료=SK매직)

SK매직은 3분기 영업이익이 13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47.3%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은 270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7% 불어났다.

회사측은 “안정적인 렌탈 매출 유지 및 글로벌 렌탈 계정 수 증가로 매출이 증가했다”며 “렌탈 부문의 견고한 수익성이 지속됐고 글로벌 부문은 분기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SK매직의 국내 렌탈 누적 계정은 3분기 241만 계정으로 전년동기대비 6% 증가했다. 글로벌 렌탈계정은 같은기간 9만 계정에서 18만계정으로 2배로 불어났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사업이 순항한 점이 포인트”라며 “코로나로 인해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했지만 사업이 안정화되며 글로벌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