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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카카오에서 보수가 5억원을 넘는 사람은 김 의장을 포함해 5명이다.
홍은택 전 카카오 대표(현 고문)가 급여 5억3800만원, 상여 10억원, 기타 근로소득 1100만원, 퇴직소득 7억1800만원 등 22억67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행사로 15억700만원을 수령했고 급여는 3600만원이다.
또 신민균 자문(전 전략그룹장)은 스톡옵션 행사에 따른 5억8100만원과 퇴직소득 3억2100만원을 포함해 보수가 12억19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채영 기술전략 성과리더의 경우 급여 1억4500만원, 상여 1억1500만원, 기타근로소득 800만원에 스톡옵션 행사에 따른 이익 7억1600만원을 더해 9억8400만원을 받았다.
등기임원을 제외한 카카오 직원 수는 6월 30일 기준 4035명이고 이들의 상반기 평균 급여는 57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