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웨이스트 매니지먼트(WM)는 3일(현지시간) 스테리사이클(SRCL)을 인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웨이스트 매니지먼트는 폐기물 처리 회사인 스테리사이클을 약 72억달러에 인수한다. 발행 주식은 주당 62달러에 현금으로 인수하며, 14억달러의 순부채까지 떠안게 된다. 이는 전날 종가 대비 약 24%의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이다.
블룸버그는 양사 이사회가 이번 거래를 만장일치로 승인했으며, 빠르면 2024년 4분기 안에 매각 및 인수 절차가 모두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스테리사이클의 주가는 개장 전에 15% 급등해 59달러 선에서, 웨이스트 매니지먼트의 주가는 2% 하락해 206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