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라인업은 대표 레퍼토리 작품 2편과 창작 신작 2편으로 구성했다. 개최를 확정한 대표 레퍼토리 작품인 ‘천 개의 파랑’과 ‘윤동주, 달을 쏘다’는 내년 상반기에 막을 올린다.
로봇 ‘콜리’와 경주마 ‘투데이’를 중심으로 ‘가장 낮은 가능성에서 가장 큰 희망을 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천 개의 파랑’은 내년 2월 22일부터 3월 7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하반기에는 신작인 ‘전우치’와 ‘청사초롱 불 밝혀라’를 연이어 선보인다.
‘청사초롱 불 밝혀라’는 조선 시대 최초의 웨딩 전문 업체 ‘청사초롱’이 주관한 혼례식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주인공들이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내년 11월 29일부터 12월 20일까지 국립정동극장에서 공연한다.
내년 공연작 중 ‘천 개의 파랑’으로는 광주(5월 30~31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대구(7월 4~5일, 대구학생문화회관), 고양(8월 2일, 고양아람누리) 등지에서 지역 투어도 전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