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임직원, 올해 13개 저소득가구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

  • 등록 2019-05-31 오후 10:07:02

    수정 2019-05-31 오후 10:07:02

한국동서발전 임직원이 발전소 인근 저소득가정의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하는 모습. 동서발전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동서발전 임직원이 올 한해 주요 발전소 주변 13개 저소득가구에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칙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동서발전 임직원은 이 기간 충남 당진과 경남 울산, 강원 동해, 경기 일산, 전남 여수 등 5개 발전소가 있는 지역의 저소득 독거노인이나 기초수급자 가구 13곳을 선정해 도배와 장판, 전등 교체, 전기시설 안전점검을 할 예정이다. 지난해까지는 일부 사업장에서만 진행해오던 이 활동을 올해는 전 사업장 주변을 대상으로 추진키로 했다.

동서발전은 2001년 한국전력공사로부터 분리한 발전 자회사(시장형 공기업)로 당진·울산·호남·동해화력발전소와 일산열병합발전소 5곳을 운영하고 있다. 5월 기준 발전설비 용량은 1만1195메가와트(㎿)로 국내 전체 발전설비의 9.3%를 차지한다.

동서발전은 이달 초부터 울산지역 사회복지시설과 에너지 빈곤계층 가정에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돕는 ‘사랑의 햇빛에너지 보급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지역 일원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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