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서울시는 TBS 노동조합 등에서 사퇴 요구를 받아온 이강택 TBS 대표이사가 제출한 사표를 30일 수리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 대표는 내년 2월 임기 만료를 석 달 앞두고 이달 15일 서울시에 건강상 이유로 사표를 냈다.
서울시는 그간 이 대표에 대한 비위사실 조회 등을 한 결과 사표 수리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결론짓고 의원면직 처리하기로 했다.
이 대표는 2020년분 내부 성과급을 지급하지 않아 임금체불 혐의로 입건돼 검찰 수사를 받았다.
후임 대표 선출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는 TBS 이사회가 위원을 추천하는 대로 꾸려질 것으로 전망된다.
| 이강택 TBS 대표이사가 지난 7월 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TBS 교통방송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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