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코리아교육그룹(Korea Education Group)과 한베정보통신기술대학교(Vietnam-Korea University of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VKU)은 지난 14일 ICT 분야의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VKU 본교에서 진행됐으며, 코리아교육그룹을 대표해 김양곤 전무가 참석했다.
VKU는 지난 2020년 한국과 베트남의 협력으로 베트남 다낭에 설립된 ICT 특화 공립대학교로, 최신 기술 교육과 연구를 선도하며 ICT 분야의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코리아교육그룹은 한국 최대의 종합 교육기관 중 하나로, 컴퓨터 디자인, 게임, 요리, 뷰티, 승무원, IT, 엔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육과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글로벌 기술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학생 교류,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최신 ICT 기술을 기반으로 한 공동 커리큘럼 개발, 학술 세미나 및 연구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ICT 교육과 연구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하고, 양국의 ICT 인재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양곤 전무는 “이번 협약은 ICT 교육과 기술 혁신을 함께 이끌어갈 중요한 시작점이다. VKU와의 협력을 통해 양국의 인재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VKU의 후인 응옥 토 부총장은 “코리아교육그룹과의 협력은 VKU 학생들에게 더 넓은 기회와 도전을 제공할 것”이라며 “협력을 통해 교육 및 연구 분야에서 획기적인 성과를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