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다 日銀 총재 “지정학 리스크 계속 주시”…北 직접 언급은 안해

  • 등록 2017-04-27 오후 3:52:20

    수정 2017-04-27 오후 3:52:20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일본은행 총재는 27일 금융정책결정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지정학적 리스크는 계속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북한 정세에 대해선 코멘트를 하지 않겠다”며 직접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

그의 발언은 최근 북한 핵미사일 개발 위협을 두러싼 미·중 갈등 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 인민군 창설 105주년 기념일이던 지난 25일 주변국의 긴장은 극에 달했으나 간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대화를 언급하며 이전 강경 기조가 완화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일본은행(BOJ)은 26~27일 금융정책결정회의 결과 현 수준의 완화적 금융정책을 현상 유지키로 했다. 일본은 경기부양을 위해 연 2% 물가상승을 목표로 지난해 9월부터 단기금리 마이너스 0.1%, 장기금리인 10년물 국채금리를 0% 수준(-0.1~0.1%)으로 유지하며 금융 시장을 조절해 오고 있다. 금리 조절을 위한 자산 매입 수준도 이전 수준을 유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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