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주식거래 규모는 595억달러(주당 253달러)로, 이는 지난 1998년 엑슨이 810억달러에 모빌을 인수한 이후 최대 규모다.
이번 거래는 내년 상반기 마무리될 예정이며 파이어니어 주주들은 1주당 엑슨모빌 주식 2.3234주를 받게 된다.
대런 우즈 엑슨모빌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두 회사의 결합은 장기적으로 양사가 독립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큰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개장전 거래에서 파이어니어 주가는 2% 상승한 반면 엑슨모빌의 주가는 2% 이상 하락했다.
지난 5일 엑슨모빌의 인수가 임박했다는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가 나온 이후 파이어니어의 주가는 10% 이상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