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3일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동시 진단 시약 코젠바이오텍의 1개 제품을 정식 허가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유전자 검사 방식으로 기침, 인후통 및 발열 등 증상이 비슷해 구분이 쉽지 않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를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제품이다.
한편, 코로나19 진단시약은 3일 기준 197개 제품(유전자 100, 항원 27, 항체 70)이 수출용 제품으로 허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7일 기준으로 인도, 미국, 브라질, 이탈리아, 인도네시아, 네덜란드 등 전 세계 160여개 국가에 총 3억 4723만명분을 수출했다. 수출금액은 9월까지 약 1조 3956억원(12억200만불)에 달한다. 지난해 체외진단시약 전체 수출액(4855억원)에 견줘 187% 증가한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