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장 마감 이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벤트가 대기 중인 만큼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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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으로 전반적인 내림세를 보이던 차트는 장 중 저점 1434원선을 터치한 이후 오름세를 보이기 시작, 볼린저 밴드 상단선을 돌파하며 상승 반전 중이다.
장 중에는 국내 경제수장들의 외환시장 안정화 진단이 잇따랐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이날 간담회에서 “계엄 사태 이후 외환시장 변동성은 안정화됐다”고 봤다.
달러화는 소폭 강세다. 달러인덱스는 현지시간으로 이날 새벽 3시 27분 기준 107.02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장 마감 후 오는 19일 오전 4시30분에는 미국 12월 FOMC 기자회견이 대기 중이다. 시장에선 기준금리 25bp(1bp=0.01%포인트) 인하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향후 인하 속도에 대한 파월 의장의 발언이 주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