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골드만삭스는 22일(현지시간) 세계적인 스포츠 베팅 플랫폼 ‘팬듀얼’의 모회사 플러터 엔터테인먼트(FLUT)에 대해 미국 경제 성장이 가속화되면서 향후 더 많은 이익을 낼 것이라며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벤 앤드류스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매수 의견과 목표가 320달러로 플러터 엔터에 대한 커버리지를 시작했다. 제시된 목표가는 전날 종가 대비 약 20% 상승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개장전 거래에서 플러터 엔터의 주가는 1.84% 상승한 271.64달러를 기록했다. 플러터 엔터 주가는 올해들어 49% 상승했다.
앤드류스 애널리스트는 플러터 엔터가 향후 3년간 상각전 영업이익(EBITDA)을 3배 이상 늘릴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주가가 상승할 촉매로 강력한 마진과 인수 합병을 통한 자본 배치 가능성, 그리고 주식 매수를 꼽았다.
앤드류스 애널리스트는 또 “프로모션 확대를 통해 베팅에 참여하는 플레이어당 지출 규모가 커지고 신규 고객도 늘고 있다”고 전했다.